오늘(28일)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가 시행된다. 경남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본인 이름으로 된 스마트폰 1개에서만 받을 수 있다.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등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원 증명과 면허자격 확인도 가능하다. 공공기관, 은행, 편의점, 무인자판기, 온라인 사이트(정부24) 등 온·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다. IC(집적 회로) 칩이 내장된 실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제공된 QR코드(정보 무늬)로 발급받으면 된다.

IC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safedriving.or.kr)'에서 발급을 신청하고 지정한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찾으면 된다.

IC 운전면허증은 스마트폰에서 앱 '모바일 신분증'을 내려받아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방식은 기존 운전면허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마트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단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과 안전운전 통합민원,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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