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진해·창원예총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9회 큰창원한마음예술제'가 14일 개막해 9월 3일까지 창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창원시가 후원하는 큰창원한마음예술제는 14일 오후 6시 30분 진해루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시작을 알린다.

3개 예총 산하 문학·미술·사진협회 소속 회원 320명이 1점씩 출품한 작품을 모아 방파제 바닷길을 따라 전시한다. 30일까지 산책을 즐기면서 시원하게 야외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출품작 심사결과 '9회 큰창원작가상'은 김동철 (창원사진협회) 씨가 차지했고, 각 부문별 '9회 올해의작가상'은 이동이(창원문인협회)·이상헌(마산미술협회)·황득순(진해사진협회)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은 개막식에서 한다.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진해예총을 주축으로 '손빈아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하고, 30일 오후 7시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오유진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이어간다. 진해연극협회는 30일 소극장 판에서 <옹판진 역>을 무대에 올린다.

창원예총은 23일 양곡초교과 9월 3일 창원의집에서 두 차례 '굿바이 코로나! 힘내라 창원 가족음악회'를 펼친다. 창원연극협회는 내달 16·17일 도파니아트홀에서 <늙은부부이야기>를 선보인다.

마산예총은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19일 우리 가곡 이야기 △22일 한여름밤의 스크린 음악회 △24일 기악과 함께하는 우리소리 무대 △8월 13일 여름밤 우리는 그리움을 노래한다를 펼친다. 이어 3.15해양누리공원에서 △8월 19일 합포만 음악회·창원을 휘감는 춤판을 달군다. 마산연극협회는 19일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 <고래뱃속에 들어간 우주>로 시민과 마주한다.

문의 마산예총(055-296-2266)·진해예총(546-4017)·창원예총(267-5599).

/박정연 기자 pjy@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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