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이 15일부터 경남·부산·울산 경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한다.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경남·부산·울산에 있는 약 6만 3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진행한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중복조사 최소화해 사업체 응답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 통계청에서 하는 6종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6종 경제통계조사는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소상공인실태조사 △프랜차이즈조사 △기업활동조사다.
조사 결과는 조사별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공표할 예정이다.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 추계, 일자리 창출과 연관이 있는 정부 각종 경제정책 수립·평가에 활용한다. 또 연구기관·대학 연구, 분석 등에도 쓰인다.
민경삼 동남지방통계청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정부 경제정책이 올바르게 수립하려면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 대상 선정 업체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성희 기자 hear@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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