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지난해 13차례 출동 안전조치
올해 예방활동·대응훈련 강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는 지난해 가스안전 보안관이 가스 사고현장에 13차례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며 올해도 신속한 예방을 위해 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는 지난 8일 경남본부에서 '2022 가스안전 보안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가스안전 보안관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대응훈련계획을 설명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가스안전 보안관이 13회 출동해 사고 예방 조치를 했고 민원도 6건 해결했다.

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에서는 지난해 출동 6건, 민원 25건, 시설개선 2건 등을 해결했다.

출동 사례를 보면 보통 가스 냄새가 난다며 점검을 요청한 사례가 대다수다. 배관 가스누출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보안관이 현장에서 배관 복구작업을 진행, 큰 사고를 예방한다.

가스안전 보안관은 원거리 가스 사고 발생 시 공사 사고조사반 도착 전 신속한 초동조치로 2차 사고 피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도서·산간지역 등 공사 사무실로부터 원거리 지역의 가스 민원을 우선 해결하고자 지역별 우수 가스공급자·시공자 등이 보안관으로 선임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250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지역에는 19명이 활동 중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보안관에게 신분증·안전보장구를 지급한다. 출동 시 출동 수당으로 평시 8만 5000원, 심야 11만 5000원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우수 보안관 3인에 한해 사장 표창·포상도 진행한다.

이일재 본부장은 "최근 밀양 산불 등 재난현장에 신속히 출동하는 등 가스안전 보안관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가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로 대형사고 확산을 예방하는 가스안전 첨병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지산 기자 sa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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