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보도교' 새 이름을 찾는다. 시는 12일까지 창원시청 누리집(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시민선호도 조사를 한다.

시민선호도 조사 대상에 오른 이름은 해누리교, 아인교, 해랑교, 윤슬교, 해양누리교, 서항해빛교, 해비치교, 한울교다.

시는 4월 25일~5월 24일 보도교 새 이름 공모를 진행했다. 총 398건이 접수됐고 1차 내부심사를 거쳐 50건을 예비 선정했다. 이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2차 심사를 벌여 8개 이름을 후보군으로 뽑았다.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은 최대 2개까지 선호하는 이름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시민선호도 조사 점수를 바탕으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로 뽑힌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준다. 우수 1명은 온누리상품권 30만 원, 장려 2명은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마산해양신도시와 3.15해양누리공원을 연결하는 보도교는 도심 야경과 밤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시민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창언 기자 u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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