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권활성화재단, 내달 4일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

창원상권활성화재단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진해 골목경제를 살리고자 행사를 연다.

진해군항상권 내 중앙시장 야외공연장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음 달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사생 대회'를 연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생이다. 자유그림 형식으로 진해군항 풍경과 소풍 이야기, 진해중앙시장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소재들을 그리면 된다.

이달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60가족 내 선착순 신청이다. 재단 누리집(ccpa.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ccpa03@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시상식은 대회 당일 진해군항상권 중앙시장 야외공연장 대회 장소에서 이뤄진다. 유치원생부터 초등 2학년생까지 유치부로, 초등 3~6학년생이 초등부로 구분된다. 부문마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1명씩, 장려상은 3명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은 창원시장상, 금상부터 동상은 재단 이사장상, 장려상은 진해중앙시장 상인회장상이다.

사생대회에 그림을 제출하면 참여한 가족 전원에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진해군항상권은 진해중앙시장과 화천상가 일대를 이르는 진해 원도심 상권이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벚꽃바다 속 상생장터, 벚꽃장터 진해군항상권 르네상스 시간을 넘어~역사·문화·젊음이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근대역사 시간여행' 개념으로 진해군항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볼거리·먹을거리 조성, 빈 점포 활용, 고객 창출, 상인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해군항상권 벚꽃 플리마켓을 매달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에 연다. 진해구 대도골목 일대에서 벼룩시장뿐만 아니라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진해 중앙시장 일원에서 진해 중앙시장 천냥마켓을 연다. 각 점포 앞에 판매대를 설치해, 인기있는 상품을 1만 원 미만으로 판매한다.

/주성희 기자 hear@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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