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진주 현장아트홀 아지트
오태근·손정우 공약 등 검증

오는 28일 치러지는 제27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16일 오후 7시 진주 현장아트홀 지하 1층 아지트에서 이사장 후보자 경남 공개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경남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오태근 후보자(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와 손정우 후보자(서울 극단 유목민 대표)를 비롯해 경남지역 연극인 2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박승규 경남연극협회 감사의 사회로 두 후보자 공약 발표에 이어 상호 토론, 현장 참여자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실시간 중계되지 않는다.

최동석 경남연극협회 사무처장은 "이사장 선거철이 되면 후보자와 지역 연극인이 함께 만나왔다"며 "이 자리에서 각 후보의 자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4년이며, 선거 다음 날인 29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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