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목표로 최선 다할 것"

경남FC가 배승진·이재명·이의형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9년 경남에 입단한 배승진은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밀양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에서 임시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경기 내외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크다. 경남 통산 43경기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배승진은 "아직 마음과 몸이 젊다고 생각하는데 팀 내 최고참 선수가 됐다. 고참으로서 팀에 도움되도록 하루하루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겠다. 2022시즌 경남이 1부리그에 승격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 경남FC와 재계약에 합의한 (왼쪽부터) 이재명·배승진·이의형. /경남FC
▲ 경남FC와 재계약에 합의한 (왼쪽부터) 이재명·배승진·이의형. /경남FC

2010년 경남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 전북현대, 상주상무를 거쳐 2018년 경남에 돌아온 이재명은 182㎝ 74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측면 수비수다. 2021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1차 전지훈련에서 몸을 끌어올리며 2022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재명은 "다시 경남에서 뛸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1년 경남에 입단한 이의형은 중앙,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수다. 동료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도 능해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2021시즌 K리그2에서 6경기 출전했다.

이의형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더 발전한 선수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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