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조시인협회(이하 협회) 신임 회장에 임성구(사진) 시조시인이 연임됐다.

협회는 지난 8일 오후 경남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참석 회원들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부회장은 윤정란·제민숙·이분헌·김승봉, 사무국장은 서성자, 사무차장은 임채주·이선중 시인이 선출됐다. 감사는 옥영숙·오영민 시인이 맡았다.

고문으로 김교한·이우걸·김정희·홍진기·김복근·강호인·김연동·이처기 시인을 추대했다. 이사와 간사는 새로 구성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민족의 시조를 지키고 활성화하는 데 더 집중하겠다"면서 "음악·미술·사진 등 다른 장르와 협업하는 사업 등을 통해 경남시조시단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는 노산시조백일장, 경남시조문학상, 노산시조문학상, 문학강연, 시조낭송회, 문학기행, 화전놀이, 경상남도약사회와 함께하는 경남메세나 사업, 찾아가는 시조를 위해 경남도교육청 또는 지역교육지원청·지역 도서관·도내 학교 등에 회원 시조화(시화) 순회전시 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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