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때 발가락은 네 개 손가락은 여섯 개인 친구가 있었다. 키가 아주 작아서 기억이 생생히 난다. 지우가 생각나면서 가끔 연필도 잘 못 잡는다고 놀린 남자 애들도 생각난다.

내가 지우 놀리지 마! 라고 얘기 못 한 게 마음 아프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