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생태축제

고성군은 3일부터 5일까지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서 제2회 고성독수리 철새맞이 생태축제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축제'를 한다.

한국조류보호협회 경남고성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 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축제다.

고성군 지역 특화 생태관광자원인 천연기념물 제243-1호 멸종위기종 독수리를 주제로 한 생태축제다.

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5일 양일간 오전, 오후로 나눠(일 2회)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독수리 탐조 △날아라 독수리(날갯짓하는 고성이 만들기) △마동호 습지 이야기 △고성 생태관광 기념품 만들기(토퍼 만들기) △독수리 멀리 날리기 대회 등이 준비됐다. 헌 티셔츠를 가지고 오면 고성독수리와 마동호에 서식하는 생물을 프린팅하여 옷에 새겨주기도 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고성 독수리 누리집(고성독수리.kr)에서 사전 예약 신청으로만 참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겨울철 아이들에게 생태교육은 물론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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