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김해가 지역 여성 거점 공간 '함성'을 만들었다.

김해시는 지난 7월 여성친화도시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공모를 해서 거점을 소유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모집했다. 무계어울림센터를 소유한 무계어울림협동조합(이사장 김성대)이 '함성'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개방돼 있으며 접근성이 좋고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역 여성이 소통·교류하고 역량 강화, 마을 돌봄, 젠더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함성'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뜻하며 무계어울림센터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함성은 마을 돌봄, 역량 강화 등 상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간 대관도 한다. 마을 리더, 마을활동가 아카데미,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전통놀이로 직장 여성 힐링 등 지역 주민들 수요에 맞춰 다양한 특강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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