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5개 등 8개 메달 수확
5종목 중 4종목서 우승 쾌거
김청용 3관왕 등 다관왕 다수

20일부터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창원시청이 금 5,은 1,동 2개를 따냈다.

특히 김청용은 50m 권총 단체전과 개인전,공기권총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창원시청은 20일 열린 공기소총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정재승이 5위, 송수주가 7위로 다소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 송수주 정재승 김다진 권준철이 금메달을 합작하면서 기세를잡았다.

이어 50m 권총 남자일반부에서 김청용 김기현 장진혁 김용태가 1위, 개인전에서 김청용이 1위를각각 달성했다.

▲ 회장기 사격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창원시청 선수들이 창원국제사격장 백발백중 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청
▲ 회장기 사격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창원시청 선수들이 창원국제사격장 백발백중 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청

21일에도 창원시청의 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남자일반부 공기권총(10m)에서 김청용이 금메달,한승우가 은메달을 땄다. 단체전에서도 김청용 김기현 장진혁 김용태가 금메달을 합작했다. 50m

소총 3자세 남자일반부에서 정재승 송수주 김다진 권준철이 단체전 금메달을딴데 이어 정재승이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엄지원 류한열 송국휘 이동하가 트랩 남자일반부 단체 3위에 올랐다.

한편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김기현은 청각 언어장애인으로,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사격에도 출전해 남자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한희성 창원시청 감독은 전국체전에 맞춰 모든 훈련과 컨디션 조절을 해 왔는데,개막을 앞두고 갑자기 일반부 경기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있었다며 그 흐름을 잃지 않고자 노력한 결과 오늘 같은 결과를 거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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