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양산 10명, 창원 8명, 창녕 6명, 밀양·거제 각 4명, 사천·함안·하동 각 3명, 진주·통영 각 2명, 합천 1명이다.

대체로 지역 감염이며 1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산 감염자 중 9명은 의료기관 관련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지난 15일 병원 관계자가 확진돼 이날까지 지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의료진. /연합뉴스
코로나19 의료진. /연합뉴스

의료기관 관계자, 환자 등 총 731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58명은 음성이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2개 병동은 오는 10월 7일과 8일까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 지역 누적 확진자는 1만1천139명(입원 452명, 퇴원 1만654명, 사망 3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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