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 생태계 구축 목표…문제 해결·사후 관리 담당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산업체, 대학의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을 컨페서(컨설턴트+교수)로 위촉해 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은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산업체와 대학의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을 '컨페서(Con-fessor·Consultant+Professor)'로 위촉, 수요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기업 문제 해결·사후 관리까지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산학융합원은 산업체 현장 중심의 프로컨페서(Pro Con-fessor), 연구 개발을 위한 대학 중심의 유니컨페서(Uni Con-fessor) 등 20명의 컨페서를 위촉했다. 기존 경남 산단의 전통제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인 미래신성장 산업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전담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 8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서 열린 산학협력 전담지원 컨페서 위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 8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서 열린 산학협력 전담지원 컨페서 위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박성길 산학융합원 원장은 "산학협력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미래모빌리티 분야 등 첨단 신성장 산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애로기술 해결 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언제든지 산학융합원 문을 두드려달라"고 말했다.

산학융합원에서 진행하는 기업현장맞춤형 프로젝트 랩, 기술지원·컨설팅, 산학융합 R&D 과제 지원, 근로자 평생학습과정, 우수인력 채용 알선 등 지원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학융합 사무국(055-713-902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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