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남 소비자물가지수가 106.96(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1년 7월 경남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이 9.7%, 공업제품이 2.9%, 서비스 1.7%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변동이 없었다.

특수분류별 동향을 봤을 때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3.6%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2% 하락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7.8% 상승했다. 

생활물가, 신선식품 등락품목을 지난 6월과 비교했을 때 시금치가 49.8%로 크게 상승했다. 전기료가 14.8%, 파가 28%, 호박이 21.9% 하락했다.

지출 동향에서는 전월 대비 교통, 오락·문화 등이 올라 0.1%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등은 전년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오락·문화 품목은 전월 대비 해외단체여행 6.6%, 영화관람료 4.5%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는 전년동월 대비 돼지고기가 11.6%, 쌀이 15.6%, 국산쇠고기가 10.5% 올랐다. 교통은 전년동월 대비 9.2% 상승했는데 휘발유가 19.8%, 경유가 22.9% 올랐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