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극단의 창단공연인 '토지Ⅰ'이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 가운데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공연장에서 연극과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에 무대에 오른 연극 '토지Ⅰ'은 지난해 창단한 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서울 예술의전당에 지역우수작품으로 공식 초청된 것은 이례적이다. '토지Ⅰ'은 하동 평사리를 주 배경으로 작품 속 주인공인 최참판댁이 간도 용정으로 이주하기 이전까지의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가 열리는 장소와 연관성이 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신창열 사무처장은 "경남도립극단의 토지 초청공연을 축하드린다"며 "하동의 자랑인 야생차와 내년에 개최될 하동세계차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로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이며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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