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노도 문학의 섬'에 조성한 작가창작실 입주작가 3명을 이달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입주작가 공모는 전국의 중견 작가와 신진(예비)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집필환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작품 창작의지 고취는 물론 지역문학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기성작가의 경우 신춘문예·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어야 한다.

예비작가는 작품계획서와 함께 등단작가 또는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희곡, 아동과 청소년, 번역, 평론이며, 선정된 문학인들은 입주 시점인 9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작가창작실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또한 입주작가들은 원룸형 창작공간(57.8㎡)인 작가창작실을 이용하는 동안 남해군 조례에 따른 시설이용료를 내야 한다.

작가창작실 입주를 원하는 문학인은 남해군청 누리집 새소식란의 모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ramok81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55-860-8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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