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취소

▲ 남해군 독일마을 전경. /남해군
▲ 남해군 독일마을 전경. /남해군

8월과 10월에 각각 열릴 예정인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과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취소됐다.

남해군은 축제 보조사업자와 운영위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고자 이들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과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매년 관광객 수만 명이 찾아와 아름다운 경관과 공연을 즐겨온 남해군 대표축제다.

군은 두 축제 모두 외지인의 비율이 많고, 불특정 다수 밀집과 접촉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군은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취소하지만 10월에 독일마을을 알리기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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