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 및 유관기관 연합 생활지도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상율)은 7월 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함안군청·경찰서·소방서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회원 등과 연합하여 ‘여름방학 물놀이 안전 캠페인 및 코로나19 대응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하였다.

29일 실시한 캠페인에서 학생들이 무더위를 피해 별천계곡이나 광려천 등 물놀이 장소를 찾았다가 수영 미숙, 안전 불감증 등으로 익수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구명조끼 착용, 보호자나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하기’ 등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PC방,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둘러보며 거리두기, 수시 환기, 방문자 관리 등 방역 상황을 점검하였다.

확산 위험이 높은 3밀 환경(밀집, 밀접, 밀폐)을 피하도록 해당업소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미리 준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배부하였다. 해당 장소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도록 지도하였다.

정상율 교육장은 “함안의 코로나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여 위기감을 느낀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작은 방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음을 인식하고 개인 방역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2학기 전면등교와 우리 모두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조금만 더 신경쓰고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였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