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녹차연구소는 부설 친환경인증센터가 정부의 친환경 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 등급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인증기관 평가는 국내외 53개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 19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우수 7곳, 양호 24곳, 보통 20곳, 미흡 2곳으로 평가 점수 구간에 따른 절대평가 결과가 반영됐으며,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는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인증업무를 시작한 이후 1500여 농업인(업체)에 대한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으며 지역 내 친환경 농어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오흥석 소장은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KAS(한국제품인증제도) 제품인증기관으로서 인증시스템이 국제적 기준(ISO 17065)에도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인증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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