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는 위급한 상태에 놓인 환자 생명을 구한 북부119안전센터 직원 7명과 시민 1명이 하트세이버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북부119안전센터 소속 박광, 임호신, 김미래 구급대원과 허상식, 박인엽, 이상원, 김미영 펌뷸런스 대원, 그리고 시민 1명이 주인공이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 생명을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조치로 살린 소방대원과 시민에게 인증서와 배지 등을 주는 제도다.

올해 5월 사람이 숨을 못 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관할 구급대는 다른 출동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중이었다. 119 종합상황실은 가장 빨리 출동할 수 있는 관할 센터 펌뷸런스 차량을 출동시켰다. 펌뷸런스 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시민이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대원은 환자를 인계받고 추가 응급 조치를 했고, 이후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무사히 병원까지 이송했다.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시민 활약이 가장 컸다. 이 시민은 과거 직무와 관련된 교육 시간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으며 긴박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