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욜루데니즈와 보드룸은 터키지만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손꼽히는 욜루데니즈는 한라산 높이 1900m 정상에서 하늘을 나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치 하늘과 바다가 하나로 뒤섞인 풍경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땅에 발을 붙이는 순간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양한 여행자와 함께 배를 타고 에게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떠도는 보트 투어는 욜루데니즈에서 경험하는 또 다른 자유입니다. 

터키 속 유럽, 보드룸은 에게해를 지나 그리스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상가 거리를 지나 항구를 빼곡하게 매운 요트가 늘어선 풍경은 여유를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