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등 적법처리 확인

창원해양경찰서는 28일 어선·어업 성어기와 하절기 태풍 피해에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어선과 어항구역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홍보와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지난해 선박에 따른 해양오염 사고가 11건이었는데 어선 사고가 6건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양 활동이 빈번한 하절기 해양오염 신고 건수가 느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

창원해경은 20t 이상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선저폐수·폐유·폐기물 등 오염물질 적법 처리 실태와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치 초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예방 홍보와 점검 기간 국가어항 2곳과 지방어항 4곳에서 무단 방치된 폐어구 등 실태조사를 하고, 어업인 대상으로 폐어구 인식 개선 홍보물을 배부하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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