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추진단회의 개최
부패취약분야 투명성 제고 방안 점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8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임준희 부교육감,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1등급으로의 도약을 위한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청 부서장들은 그간의 청렴 정책을 되돌아보고 우수 이행 실적을 상호 공유하며 부패취약분야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토의했다.

먼저 공사분야에서, 계약 및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특혜 제공을 차단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관급자재 선정위원회 또는 가상입찰 제도를 시행하였다.

물품분야의 경우, 1인 수의계약 체결 및 제3자 단가계약 물품 구매 시 물품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불특정 다수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계약의 투명성 확보 및 민원 예방에 주력하였다.

특히, 올해 개정된 계약법령이 반영된 계약실무편람을 발간하여 전 기관에 배포해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드높여 계약상대방의 신뢰를 도모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장터에 경남지역 공급업체 및 지역 소상공인 품목 바로 가기 시스템(배너)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 상호 간 존중하는 분위기를 확산하여 즐거운 직장이 되도록 「더 존중 배려, 더 배려 캠페인」, 「거꾸로 멘토링」, 「내 옆에 친절 의자 놓기」등을 시행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임준희 부교육감은 “올해 우리 도교육청은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를 주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를 공정하고 책임성 있게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