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4개 학교(대성초교, 고성중앙고, 고성고, 경남항공고)가 '경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경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디지털 교육기반, 생태교육환경 등의 구축을 통해 미래 교육으로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40년 이상 노후건물을 보유한 학교로 건물별 경과 연수와 학생 수 추이, 지역적 특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최종 대상교가 선정된다. 

고성군은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학교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축과 리모델링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경남도교육청에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그 결과 4개교가 선정돼어 총 27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4개교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각종 심의, 사전기획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은 관내 5개 고등학교 중 3개교가 선정되었는데 이는 도교육청과 경남도의 도움이 컸다"며 "사업 추진과정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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