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 운영

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적조·고수온 정보를 어민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전국 연안 수온은 대마난류 강세로 지난해(25도)보다 0.5~1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우려 해역 7월 넷째 주 수온은 25.5~29.1도로 고수온 주의보 발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남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 6월부터 전담 인력 22명으로 구성된 예찰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촌계장 등 260명을 명예감시원 위촉해 일상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특히 예찰 결과를 문자 서비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수산안전기술원 누리집,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수산안전기술원은 피해 발생 전 양식어류 긴급방류를 위해 질병 검사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했다.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장 방역 요령을 알리고 물품도 배부하고 있다.

이철수 도수산안전기술원장은 "유해성 적조·고수온 발생 전부터 해제 때까지 철저한 준비와 협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어업인들은 실시간 예찰 정보를 참고해 어장을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수산안전기술원 관계자가 도내 해역에서 적조.고수온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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