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와 업무협약

창녕군이 군청 실업팀으로 여자 자전거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경남도체육회와 창녕군은 27일 창녕군청에서 팀 창단에 따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체육회 스포츠단 소속 자전거(여자)팀이 창녕군으로 이전한다.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상위 입상과 경남을 대표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 창녕군이 27일 경남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br /><br /> /경남도체육회
▲ 창녕군이 27일 경남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체육회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창녕군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포함된 여자 자전거팀을 창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팀 창단을 이끌어 주신 한정우 군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여자 자전거팀 창단을 계기로 창녕군이 동·하계 자전거 전지훈련 메카로 거듭나면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창녕군의 지역홍보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창녕군이 자전거 종목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더욱 각광받으면서, '창녕군수배 부곡온천전국자전거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자 자전거팀이 경남과 창녕군을 대표해 전국 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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