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남 도내 중등부 역사들이 잇따라 3관왕에 등극했다.

대한역도연맹·강원도역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남중부 61㎏급에 출전한 박주현(고성중 3)은 인상에서 99㎏, 용상에서 131㎏을 들어 올려 합계 230㎏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박현우(고성중 3)는 89㎏급에서 인상 111㎏과 용상 145㎏, 합계 256㎏, 김정우(마산삼진중 3)는 +102㎏급에서 인상 108㎏과 용상 125㎏, 합계 233㎏으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여중부에서는 유수빈(고성여중 3)이 45㎏급에서 인상 60㎏, 용상 74㎏, 합계 134㎏, 이하은(고성여중 2)은 +81㎏급에서 인상 80㎏, 용상 97㎏, 합계 177㎏으로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이들을 포함해 남중부 8명·여중부 8명 등 도내 역사 16명이 금 16개, 은 16개, 동 14개를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