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 지원 대상 6곳도 선정
업체당 최대 1100만 원 지원

경남도가 공유경제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사업을 지원한다.

공유경제란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경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일컫는다.

도는 지난 6월 사업 지원 대상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10개 공유단체·기업이 응모했다. 또 활성화 지원사업 14건이 접수됐다.

도는 서류심사와 대면평가, 도 공유경제촉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7개 공유단체·기업과 지원사업 6건을 최종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공유단체·기업은 △시티앤로컬협동조합(창원) △아름다운교육나눔사회적협동조합(창원) △㈜당신처럼 동행(창원) △공생가주식회사(김해) △행복한이동네협동조합(김해) △주식회사 마음담아(양산) △예그리나장애인보호작업장(함안)이다. 이번에 지정된 단체·기업은 경남도 공유단체·기업으로 3년간 지정되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선정된 활성화 지원사업 주체는 △㈜당신처럼 동행(창원) △위드워커(진주) △행복한이동네협동조합(김해) △㈜마음담아(양산) △㈔경남통일농업협력회(밀양) △농업회사법인지리산흰민들레영토㈜(함양)다.

도는 이들 각 사업당 500만~1100만 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받는 공유경제 단체·기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공유농장 운영, 병원동행 및 일상동행 서비스, 공유주방 이용한 지역음식 제품 개발·판매 및 기부, 노인은퇴자를 위한 생활 목공예 활동 공간 공유, 일용직 책임중개 플랫폼 운영, 작은도서관 공유 및 노인 대상 재능기부 강좌 등 다양한 공유경제 사업을 한다.

도내 공유단체·기업 지정은 현재까지 17개 단체·기업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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