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좌천 스탬프 투어·경화역 추억 찾기 공모 등 마련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을 달래고자 창원시 진해구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창원시는 내달(8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해구 여좌동 여좌천 일원(여좌천 12교 1.4㎞ 구간)에서 '여좌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여좌천 에코힐링센터(안내소)에서 받은 엽서를 가지고 여좌천 12개 교량을 방문해 도장을 찍는 방식이다. 교량 인근 진해역, 창원편백치유의숲 등에 들르면 도보여행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모든 스탬프를 모으면 창원시민 외 관광객에 한정해 완주 기념품을 준다. 여좌천 안내소는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9월 한 달간 '진해 경화역 옛 추억물 찾기 공모전'도 연다. 경화역이 문을 연 1926년부터 2000년까지 경화역 일대 역사와 추억이 담긴 기록물을 내면 된다. 세부적으로 시청각류(인화사진·필름·오디오·영상), 문서류(승차권·일기·편지·메모·책자·잡지), 박물류(철도용품·유니폼·기념품·홍보물) 등이다.

1명당 유형별로 각 3점 이내, 최대 9점까지 낼 수 있다. 창원시청 누리집에서 응모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나서, 출품작과 함께 창원시청 관광과로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내면 된다.

9월 6~11일에는 중원로터리, 북원로터리, 진해역 일대에서 '2021 진해 문화재 야행'을 진행한다. 진해근대문화 달빛관광, 북콘서트, 근대역사 사진 전시 등 7가지 주제 30여 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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