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고교 1∼2학년 여름방학 특강
도시재생·나노기술 등 지역 알기

밀양고교는 21일부터 23일까지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감수성을 살리는 여름방학 특강을 했다.

'밀양다움'이라는 주제로 21일 열린 특강에는 이성원 밀양시 도시재생센터장이 교동과 가곡동, 삼문동, 내일동에서 이뤄지는 도시재생 사업을 설명했다.

▲ 밀양고 학생들이 '나노기술의 미래' 특강에서 나노기술 기반 센서와 에너지에 대한 강연을 바탕으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밀양고교
▲ 밀양고 학생들이 '나노기술의 미래' 특강에서 나노기술 기반 센서와 에너지에 대한 강연을 바탕으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밀양고교

22일 '나노기술의 미래' 특강에는 오진우·박민준 부산대 교수가 나노기술 기반 센서와 에너지 강연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M13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나노구조체 제작,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탄소전지 만들기)을 했다.

23일에는 '밀양이 낳은 사상가와 실천가'라는 주제로 이준규 부산대 점필재연구소장이 밀양이 낳은 사상가와 실천가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과 사명대사에 대해 강연했다.

손경순 교장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삶과 앎의 연결이 중요하다. 그래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밀양다움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