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에 이어 현대위아도 미래 사업 비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펴냈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 성과와 향후 경영 목표를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현대위아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번 보고서에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 팩토리 사업'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동시에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협력사 상생 발전 체계 확립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를 4대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 및 기계 산업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로봇과 자율주행(Robot & Autonomous)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 물류 솔루션'으로 기계 산업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도 분명히 밝혔다. 전기차 생산 확대에 맞춰 셀(Cell) 생산 방식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물류로봇과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해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아울러 인간 친화적인 협동로봇을 개발해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협력사와 상생 발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현금결제 비율 확대', '동반성장펀드 등 자금 지원 확대', '협력사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동반성장사무국 등 전담 조직을 설치해 협력사와 소통 또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고서는 현대위아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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