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농업·여성 등 전문가 40명

전문가들이 참여한 의령군 3기 정책자문단이 출범했다.

정책자문단은 관 주도 행정이 아닌 군정 현안에 전문가 정책 제안이나 연구·자문 역할을 하는 실무형 민관협치기구다.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실용적인 정책 입안을 위한 조언과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23일 출범식에서 문화·체육, 경제·산업, 건설·도시, 농업·축산, 여성정책, 행정·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 사회단체 대표 등 40명이 위촉됐다.

▲ 의령군이 지난 23일 군정 현안에 전문가적 자문 등을 할 3기 정책자문단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 등 40명을 위촉하고 출범식을 하고 있다. /의령군
▲ 의령군이 지난 23일 군정 현안에 전문가적 자문 등을 할 3기 정책자문단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 등 40명을 위촉하고 출범식을 하고 있다. /의령군

군은 15명이던 인원을 40명으로 확대하고 사안별 맞춤형 자문을 위해 분과 기능을 신설했다. 경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을 역임한 이훈 위원이 3기 정책자문단장을 맡았다.

오태완 군수는 "단순한 자문을 넘어 정책 완성도 제고와 공약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의 지식과 경험은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의령군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분과별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로 정책 제안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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