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대한민국의정대상
'시민중심 열린의회' 정책, 입법 전문인력제 도입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최고 의장상'을 23일 받았다.

'최고 의장상'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의회 의장에게 주는 상이다. 전국 광역의회·기초의회 의장을 대상으로 개인 공적과 정책 조정력, 업무 추진력 등 의정활동과 리더십을 종합 평가해 주는 상이다.

송 의장은 지난해 8대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구현하고자 여러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입법정책 전문인력제도를 도입해 시의회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최고 의장상'을 23일 받았다./김해시의회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최고 의장상'을 23일 받았다./김해시의회

 

8대 김해시의회는 후반기 1년 동안 임시회 7회, 정례회 2회 등 101일간 회기에 조례안 163건과 건의·결의안 8건(제7대 동기간 대비 300% 증가), 5분 자유발언 94건(제7대 동기간 대비 36% 증가)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조례안 163건 가운데 61%(100건)이 의원발의였으며, 7대 같은 기간 대비 1011% 증가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주요 조례안은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 보호·지원, 장애인 차별 금지·인권 보장, 아동 급식 지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김해신공항 건설에 대한 시민 우려를 해소하고 24시간 관문공항 건설을 이끌어 냈으며, 김해 여성기업인협의회 간담회, 김해시조합운영협의회 조합장 간담회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청해왔다.

송 의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8대 의회 3년 동안 시민 곁에서 소통공감 의회가 되고자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준 22명 의원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김해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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