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 많던 '2020 하계 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 개막합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경남 소속(출신) 임원 2명과 선수 15명이 출전합니다. 사격·산악·역도·농구·배구·펜싱·야구·수영 종목입니다. 경상남도체육회는 금메달 유력 선수로 클라이밍 천종원, 사격 진종오·추가은, 펜싱 박상영 선수 등을 꼽았습니다.

경남 소속(출신) 선수 명단을 받기 전 인터넷에서 먼저 검색해 봤는데요. 이른바 '비인기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 소개가 빈약해 우리 지역 선수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올림픽 때마다 '금메달 지상주의'를 버리자고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면 메달 색깔에 열광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노래 가사 한 번 인용하겠습니다. 진정 즐길 줄 아는 당신이 '챔피언'입니다. 참가 선수 여러분, 올림픽이라는 ‘지구촌 축제’ 그냥 즐기고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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