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에서 해제된 NC다이노스 선수단이 훈련에 돌입했다.

NC는 권희동·이명기(9일), 박석민(10일) 확진과 밀접 접촉에 따라 선수 15명, 코칭스태프 10명이 자가격리를 했다.

20일 PCR 검사를 한 선수 15명 중 14명은 21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이날부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1명은 20일 양성으로 나왔다. 확진자들도 완치돼 권희동·이명기는 19일, 박석민은 20일 각각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다.

NC 관계자는 "현재 현장 직원들은 자가격리가 풀리지 않아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하기가 어렵다. 26일부터 구장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를 한 두산 선수 17명은 22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은 이날 "자가격리를 하던 코칭스태프 14명, 선수단 1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뽑혔던 선수, 퓨처스리그 선수 등 구단 소속 모든 선수가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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