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아워(Golden Hour).

심각한 사고를 당한 직후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최소한의 시간을 말합니다. 보통 1시간 이내를 의미하는데요. 그만큼 환자 생명을 살리는데 1분 1초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경남 '응급환자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 환자비율'은 31.4%입니다. 광주,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비율입니다. 특히 경남은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사망률이 전국 1위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습니다.

중증응급환자는 지역센터급 이상에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동군과 함안군은 지역센터는커녕 지역기관조차 없는 '의료취약지역'으로 꼽힙니다. 또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대부분이 창원, 진주, 양산, 김해 등 큰 도시에 편중되어 있어 다른 시·군 지역에서는 제대로 된 응급처치를 받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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