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지 안심콜 시행

고성군이 최근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택시 안심콜 제도를 21일부터 시행했다.

군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등 관내 142대의 택시에 안심콜을 도입했다.

승객이 택시 탑승 후 차량에 표시된 080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탑승자의 탑승정보가 저장된다.

안심콜 제도 시행으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할 때 현금 결제 택시 승객도 동선 추적이 가능해진다.

안심콜은 QR코드 사용이나 수기명부 작성에 비해 전화 한통이면 끝나 덜 번거롭고, 전화를 거는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교통행정담당은 "안심콜 제도는 택시 운수종사자와 승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하고, 코로나19 감염 경로 파악과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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