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여름철 적조·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고자 어류 양식장을 찾아 대응 장비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바닷물 온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 생물(우럭, 쥐치 등) 조기 출하 또는 사육 밀도 조정 등 관리 지도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현장 점검에서 양식장 등 적조·고수온 대비 상황을 살피고 어업인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시는 적조·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양식 어민들에게 산소 공급 장치·액화 산소 탱크 등 장비와 어류 면역증강제·수산동물질병 예방 백신을 공급했다.

또 적조 방제용 황토를 확보하고 황토 살포 선단과 선박을 준비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대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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