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폭염 예방법 적극 안내

경남도는 여름철 폭염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경남은 폭염 관련해 지난 2018년 큰 피해를 봤다. 사망 3명, 온열 질환 436명이었다. 기상청은 올해 8~9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도 자연재난과는 생활 속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TV·인터넷·라디오 등으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갈증과 관계없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순간적인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카페인 음료보다 생수를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외출 때에는 양산 쓰기 등으로 직사광선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특히 오후 2~5시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안 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이나 옥외 작업을 할 때에는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하천둔치·공원·정자 등 야외 쉼터, 보건소·주민센터·금융기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만 이용 가능)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야외에서 어지러움·두통과 같은 이상 증상을 느끼면 그늘을 찾아 즉시 휴식을 취하거나, 119 또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인근 병원 정보를 미리 알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 관계자는 "자녀들은 안부 전화로 부모님 건강을 자주 확인하고, 폭염 특보 발효 때 논밭 일 자제를 적극적으로 권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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