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갤러리서 박미희 개인전

▲ 한 관람객이 파티마갤러리에서 박미희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다. /정현수 기자
▲ 한 관람객이 파티마갤러리에서 박미희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다. /정현수 기자

구상이 변한 추상. 숲은 선과 면으로 단순화하고 각양의 색을 입었다.

창원파티마병원 내 신관 아트리움 로비 전시관에서 박미희 개인전 '숲 Forest'를 30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자연에서 느낀 나무와 꽃 이미지를 단순화해 그린 추상화 16점을 걸었다.

박 작가는 "인간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순환하는 자연의 이미지를 단순, 절제의 구조적인 요소로 중첩해 표현했다"고 말했다. 숲이 인간에게 치유의 공간이듯 병원이라는 공간에 걸린 박 작가의 작품들 역시 치유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 작가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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