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피아졸라·생상스 조명
8월 14일·9월 11일 양산 공연
시설관리공단 오늘부터 예매

양산시설관리공단이 인문학적 깊이를 더한 해설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기획공연 '조희창의 에센셜 클래식' 예매를 20일 시작한다.

내달 14일 아스토르 피아졸라 '탱고의 혁명가'·9월 11일 '프랑스의 모차르트' 카미유 생상스, 두 차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음악평론가 조희창(사진) 씨가 해설을 맡는다.

내달 1회 차 공연은 20일 유료회원, 21일 양산시민, 22일 일반회원 순으로 예매가 이뤄진다.

9월 열리는 2회 차 공연 역시 내달 17일 유료회원, 18일 양산시민, 19일 일반회원 순이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원이며, 누리집(yangsanart.net)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아르헨티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서거 100주기를 맞는 '카미유 생상스' 작품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1회 차 공연에서는 부산 클래시컬 뮤직 소사이어티 연주로 클래식과 재즈, 민속음악을 넘나드는 피아졸라의 매력적인 음악세계를 문화사와 함께 되짚어본다.

2회 차 공연은 19세기 프랑스 모차르트로 불리며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 지휘자, 평론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친 '카미유 생상스'를 주제로 열린다.

2009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사용한 곡으로 유명한 '죽음의 춤'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주영을 주축으로 구성한 실내악 단체 '스트링 아데소'가 카미유 생상스의 감미롭고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기교의 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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