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 과정
도교육청 6개 학교 대상 운영

도내 6개 학교에서 자율, 존중, 연대를 바탕으로 한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다ː가치 민주적 학교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구성원들이 시민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면서 학교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시범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교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으로,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프로그램 참가 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다ː가치 민주적 학교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대상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들이 교내 시민적 가치 실천과 관련한 생각을 나누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다ː가치 민주적 학교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대상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들이 교내 시민적 가치 실천과 관련한 생각을 나누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프로그램은 △질문과 대화를 통한 공동체 탐구하기 △학교 문화 톺아보기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한 변화 모색하기 등 총 3회차 6시간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창원 내동초 최은지 교사는 "질문과 대화를 통해 공동체로서 학교 모습을 이야기하고, 우리 스스로 각자 역할과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구체적인 변화와 실천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됐다"며 "더 많은 학교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민주주의와 민주적 학교문화와 관련된 이론적인 내용보다 실천적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 민주주의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인식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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