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디엠 주최 20여 점 전시
생물의 진화와 희로애락 표현

창녕군 부곡면 부곡스파디움 따오기 호텔 1층에서 갤러리 디엠 주최로 '이다비다 작가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 작가는 2017년 '창녕 호텔 아트 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인연을 맺었고, 첫 전시를 한 장소에서 5년 만에 개인전을 열었다. 그동안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대작을 포함해 한국화 작업 20여 점을 선보인다.

▲ 창녕 부곡면 부곡스파디움 따오기 호텔 1층에서 열리는 이다비다 작가 개인전에 전시된 2021년 신작. /갤러리 디엠
▲ 창녕 부곡면 부곡스파디움 따오기 호텔 1층에서 열리는 이다비다 작가 개인전에 전시된 2021년 신작. /갤러리 디엠

갤러리 디엠 측은 "이 작가는 사람이 생존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자신만의 이념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믿고 그 이념 척도에 따라 행복지수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며 "행복 지수를 높이려고 그림을 그리고 의식주를 해결하고자 강의를 하는 작가의 뇌 회로 이념은 원초적인 바다생물에 맞춰져 전시 제목 '내 머릿속으로 스며든' 것처럼에 나타나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생물의 진화와 희로애락을 함께 표현한 작업으로 생물이 진화하는 현상에 따른 인간관계와 현실을 반영했다. 여행을 떠나는 물고기는 작가와 자신을 둘러싼 주변인이며 화면에는 여행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 작가가 쉬고 싶은 바닷속 공간 등이 있다. 전시는 8월 13일까지다.

문의 갤러리 디엠 임현숙 대표 010-7376-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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