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창원시의원 5분 발언

2050 탄소중립 창원시를 실현하려면 교통체계를 우선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종화(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 창원시의원은 15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자전거 또는 퍼스널모빌티리(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를 활성화하고 도보를 선호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대전환·도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한 △수소·전기 충전소 확충 △공영자전거 누비자 체계 개선 △공공교통체계 확대 △15분 도시 건설 등 도로체계 개편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운영은 곧 중단된다. 수소·전기 자동차 전환은 불가피하다"며 "(변화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충전소를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비자도 전기 자전거로 서서히 대체해야 한다"며 "기존 터미널에서 탈피해 위치정보와 블루투스만 되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대여로 바꿔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전기 자전거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 자전거·퍼스널모빌리티 사용을 도모하고 수소 버스 보급을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전환도 요구했다.

대중교통이 활성화하고 교통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전한 도로체계 확립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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