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사업단(LINC+)은 진주 진치령 터널길(1.3㎞)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진주시의 옛 철도 진치령 터널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치령 터널길은 옛 진주역에서 경상국립대 북문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길이자 산책로다.

'진주의 아름다운 길'에 이어 '찾아오는 진치령 터널길' 조성을 위한 이번 공모전은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KT&G 상상유니브경남 운영국이 공동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다. 

주최 측은 △TOPs_최우수상 1팀(100만 원, 경상국립대 총장상) △TOPs_우수상 1팀(70만 원, KT&G 경남본부장상) △TOPs_장려상 2팀(50만 원,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장상) △TOPs_아이디어상 1팀(20만 원, 특별상) △TOPs_베스트 프리젠터상 1팀(20만 원, 특별상)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TOPs는 '최고 개척자(The best of the pioneers)'를 뜻한다.

희망자는 개인이나 4명 이하의 팀(팀당 1작품)을 꾸려 9월 12일까지 KT&G 상상유니브 경남 누리집(bit.ly/3jYzKGX)에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9월 15일 1차 서류 발표 후 9월 28일 최종 심사할 예정이다.

강상수 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관광도시 진주, 찾아오는 진치령 터널길이 되길 기대한다. 경상국립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소통·화합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