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안계초교 4학년 하율 학생이 (사)아름나라(이사장 고승하) 주최 제8회 경남어린이 이뿐 노랫말 대회 공모에서 으뜸상인 경남도지사상을 받는다. 작품명은 '책임'이다.

버금(경남도교육감상)에는 창원상북초교 2학년 최보건, 거제내곡초교 6학년 김세은 학생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모두 11명이 수상했다.

심사는 박종순 아동문학평론가·최진수 용지초교 교감·강우성 경남글쓰기연구회 회원·박성훈 순천대 교수가 맡았다. 박종순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경남 도내 전역에서 골고루 작품이 출품됐다"며 "지난해에는 코로나를 다룬 주제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동식물을 다룬 자연이야기와 일상 생활을 다룬 내용이 많았고, 자신의 말과 생각이 솔직히 드러나는 작품도 눈에 띄었다"라고 평가했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637명이 참여했고, 작품 수는 716편이다. 지난해에는 157편에 그쳤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노랫말은 모두 작곡가에 의해 노래로 만들어진다. 시상식은 9월 11일 경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수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남도지사상 하율(창원안계초 4) '책임' △경남도교육감상 최보건(창원상북초 2) '우리집 강아지', 김세은(거제내곡초 6) '잘하는 것' △창원시장상 진지원(창원가고파초 3) '바람의 장난', 황지영(창원신방초 5) '엄마의 잔소리'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한금서(김해삼문초 2) '달팽이가 외로워 보여요', 정예원(창원상북초 4) '벚꽃' △경남도민일보대표상 최재원(진주충무공초 1) '우리가족', 이나경(통영제석초 6) '바느질' △아름나라이사장상 박시윤(김해모산초 2)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 김소율(거제진목초 6) '하늘을 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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