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이 '2021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청은 김천시청, 대구시청, 서울시농구협회 팀과 기량을 겨뤘다.
개막전에서 만난 서울시농구협회를 106-39로 가볍게 제압한 데 이어 대구시청도 81-51로 큰 점수차로 손쉽게 물리쳤다. 마지막날 경기에서는 실업농구연맹전 6연패를 노리던 김천시청을 80-69로 꺾고 우승했다.
사천시청과 김천시청은 항상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라이벌이다.
사천시청은 이은혜가 최우수 선수상, 신원화 감독이 최고지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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