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지난 9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제21회 한방약초축제를 오는 9월17일부터 10월4일까지 18일간 열기로 했다. 

올해 축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민 소득을 늘리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혜민서 등 체험관과 음식관 등 시식행사는 제외하고 약초·한방제품·농특산물 판매 중심의 부스운영과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행사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게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며 "방역지침을 준수해 방문객은 물론 축제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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